"연료등이 켜졌을 때, 가까운 주유소에서 연료를 보충하세요!"

2023. 5. 13. 00:10자동차계기판지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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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Kings153입니다.

 

오늘은 적색/빨간색등으로 표시되는 연료등/충전요망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연료충전요망등/연료등

요즘 차량들의 연료가 경유, 휘발유, 전기, 수소, LPG가스까지 다양해졌습니다.

연료의 종류는 다양할지라도 연료부족을 알리는 자동차계기판의 지시등은 동일합니다.

주요소의 주유계의 모양으로 빨간색/적색등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자동차의 연료의 양을 알려주는 계기판에서 E(빈 경우), 1/4, 1/2, 3/4 F(가득 찬 경우)과 같이 표시되며 주유 후 주행거리와 함께 연료가 소모되면서 연료량을 가르키는 바늘은 F에서 E쪽으로 내려오면서 시각적으로 연료량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자동차의 연료탱크 안에 있는 연료게이지(살짝 화장실의 저수조안의 게이지와 비슷함)가 연료가 소모됨에 따라 아래로 내려오게 되고 일정량 아래로 내려갔을 경우에 자동차계기판에 적색등으로 연료충전등을 점등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종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완충량의 10%정도 연료가 남게 되면 연료충전요망등의 불이 켜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연료등은 연료를 다시 재 공급하라는 알림등입니다.

자동차의 연료충전요망등이 들어오고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대략 30~50km입니다.

 

연료가 다양해지면서 기존에 있던 경유, 휘발유, LPG, ,수소차량은 일반 주유시간정도로 충전이 가능한데,

전기차의 경우는 다릅니다. 보통 100%완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2.     표시등

연료충전등은 아래와 같은 모양입니다.

 

이외에 연료등이 상황에 따라 적색, 노란색, 녹색 등으로 표시됩니다.  

 

- 적색 연료등: 항상 자동차지시등에서 적색은 위험하고 긴박한 상태임을 표시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적색등이 들어왔을 경우는 연료가 거의 다 떨어져서 연료가 부족해진 상태이니 반드시 가까운 주유소에서 연료를 보충해야 합니다. 연료가 부족한 상태로 운전을 계속하면, 연료라인이 노출되거나, 연료펌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적색등이 들어온 것을 무시하거나 몰라서 마냥 차량을 운행할 경우는,

차량의 출력이 약해지거나 운행 중 차량이 멈추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고객님들 중에 도로에서 차가 서 버렸다고 급하게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차량을 살필 여건이 안될 경우는 견인을 해서 오게 되는데,

의외로 연료가 없는 것을 모르고 운행하신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야 연료게이지의 고장이나 연료를 언제 넣으셨는지 잊어버리신 경우입니다.)

 

- 노란색 연료등: 연료의 양이 부족해지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적색 연료등과 마찬가지로, 가까운 주유소에서 연료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녹색 연료등: 연료가 충분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연료가 충분한 상태라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주유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연료등이 자주 켜지는 경우

연료를 완충을 했음에도 운전 중에 연료등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면서 자주 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료탱크 안에 있는 연료우끼라는 부품이 망가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자동차정비소/카센터를 들려서 꼭 점검 수리하시기 바랍니다.

 

(, 주의 점은 연료를 거의 다 사용하시고 가시기를 권합니다. 연료탱크쪽의 작업 시는 연료탱크를 차체에서 분리시켜서 작업을 해야 하기에,

연료가 연료탱크안에 가득 들었으면 연료탱크의 무게로 자동차차체와 분리도 어렵고 작업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4.     연료등과 관계된 주의 점

1)    경제운전:

연료등은 연료의 소모에 따라서 비례하여 등이 점등되기에 연료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경제운전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고속주행과 급가속과 급제동은 연료의 소모를 크게 하오니 일정속도를 유지하여 운전하시기 바라며, 그리고 차체의 무게를 줄이시기 위하여 필요없는 짐들은 정리하시어 차체 무게를 유지하시는 것과 타이어 공기압을 정적량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단골주유소이용

간혹 연료가 정품이 아니어서 일어나는 연료라인 문제로 차량의 시동이 안걸리거나 운행도중 차량이 멈추기도합니다..

 

이런 경우 차량을 점검하다보면 연료 안에서 연료외의 액체가 섞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연료를 샘플로 담아서 주유한 주유소에 확인하라고 고객님께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특히나 장거리운전이 예정되었다면 다니시던 주유소에서 미리 주유하시고 다녀오시기를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원도에서 사용하는 연료와 남부지방에서 사용되는 연료의 비가 다릅니다. 아무래도 추운지역은 그 지역에 더 적합하도록 연료의 비가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평상 시와 달리 아주 추운 겨울을 보낸 저희 지역에서도 연료가 얼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급적 경유차량이라면 부동액점검을 하는 겨울 초입에 연료휠터를 함께 교체하시기를 권합니다. 연료필터를 먼저 교체함으로서도 한겨울 연료가 올라오지 않아서 시동이 안걸리는 불상사는 막아드립니다.)

 

3)    LPG차량

LPG차량은 반드시 에꼬(연료가 거의 바닥인 상태를 일반적으로 이르는말)상태에서 충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연료바늘이 마지막 1칸을 남겼다면 그때 충전하시기를 권합니다. LPG는 가스이다보니 아무래도 거의 바닥상태에서 충전을 하시게 되면 가스공급호스에 공기가 들어가게 되어 공기를 빼는 에어작업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차는 운전만 하면 차를 다 안다라고 알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차는 자신을 너무나 섬세하게  운전자에게 자신의 상태를 지시등으로 차체의 소리로 끊임없이 말하는데 참 몰랐습니다.

이제라도 계기판의 지시등도 살피면서 내 차가 나에게 보내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놓치지 말자고요.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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