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6. 00:20ㆍ자동차계기판지시등
안녕하세요. kings153입니다.
함께 계속 공유하고 있는 자동차계시판의 지시등 중에서 오늘은 황색등 중의 하나인 ‘예열플러그경고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전과 달리 예열플러그부분은 조금은 깊은 자동차관리지식으로 진입하셨다 생각하셔도 됩니다.
1. 플러그란?
자동차의 플러그의 역할은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전기 커넥터를 말합니다.
(여기서 전기커넥터라는 것은 ‘전기’적으로 연결된 장치 간의 전기 신호전달을 하는 역학을 하며 자동차의 배터리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자동차의 전동 모터를 움직입니다.
그리고 자동차전기커넥터의 종류는 플러그와 소켓으로 구성되어 플러그가 소켓안에 삽입되어 있어서 전기시호를 소켓을 통하여 전달합니다. 따라서 자동차전기커넥터는 전기신호를 바르게 존송하지 않거나 전송이 되지 않으면 자동차의 전기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2. 플러그의 종류
자동차플러그의 종류는 점화플러그, 예열플러그, 그리고 전원플러그로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점화플러그와 예열플러그
점화플러그와 예열플러그는 전부 자동차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플러그들로서,
점화플러그는 휘발유차량에만 있습니다. 대신 경유차량에는 예열플러그가 있고요.
두 플러그의 사용이 다른 이유는 휘발유차량과 경유차량의 자동차의 시동을 켜는 점화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휘발유엔진의 시동은 가정집에서 사용하시는 LPG가스렌지를 사용하시려고 켜실 때 화구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 원리와 흡사하게 휘발유엔진은 압축된 공기에 전기 불꽃/스파크로 점화폭발을 일으켜 자동차시동을 건다면,
경유엔진은 실린더 내부의 압축된 공기에 경유를 분사하여 온도를 200-300도의 고온을 이용하여 자연착화(=압축착화) 발화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유차량의 경우 경유를 분사시키는 ‘인젝터’라는 분사기가 있습니다.
2) 전원플러그
전원플러그는 자동차의 배터리는 아니고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커넥터입니다. 배터리는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라면 전원 플러그는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자동차 전원 플러그는 보통 외부 전원 공급 장치와 차량의 전기 시스템을 연결하고, 주로 차량 내부에서 사용되는 전자 제품을 충전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운전자가 쉽게 이해하시기는 12볼트 전원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GPS 장치를 실행하거나 휴대용 냉각기 또는 공기 압축기와 같은 기타 액세서리를 연결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예열플러그
경유차량에만 있는 예열플러그는 자동차의 시동을 위하여 연소실온도가 휘발유차량보도 높은 경유차량은 자연착화/압축착화방식으로 시동이 걸리게 된다고 앞에 말씀드렸습니다.
자연착화/압축착화방식은 공기를 압축해 고온상태로 만든 후 연료를 분사해 자연발화하는 방식인데, 특히나 추운 겨울철에는 공기를 압축해도 바로 고온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소시를 데워주는 도움이 필요하게 되고 이 도움을 경유차량의 예열플러그가 합니다.
연소실의 온도를 데워주기 위하여 사용되는 플러그가 예열플러그이다보니 여름철에는 딱히 경유차량들이 예열플러그문제로 차량을 점검 수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11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시동이 어려운 자동차의 상태를 겪으면서 예열플러그와 인젝터 점검 및 수리가 급증하게 됩니다.
4. 예열플러그등
대시보드의 예열플러그 표시등은 추운 날씨에 엔진 시동을 돕기 위해 디젤 엔진에 사용되는 엔진 예열 플러그의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각적 표시등으로 모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이 등 모양을 보고 처음 생각난 것이 돼지꼬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돼지꼬리라는 별명으로 부르네요.ㅎㅎ
일반적으로 경유차량의 구동을 위하여 시동을 걸때는 키 온 상태에서 계기판의 모든등이 사라지면서 마지막까지 사라지지 않는 등이 바로 이 예열플러그등입니다.
만약에 이 등이 사라지기 전에 시동을 걸기 위하여 키를 돌리신다면 시동은 안걸리게 됩니다. 과도한 시동동작을 반복하게 된다면 시동 관계부품들이 손상을 입게 되어 2차적인 추가 부품을 교체하시게 되오니,
시동을 켜기 전에 예열플러그등이 사라졌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열플러그등이 사라질 때 차체에서는 ‘딸깍’하고 소리가 납니다. 아마도 경유차 운전자님들에겐 익숙한 소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카센터 입장에서 고객님들께 출발 시동 전에 차키를 ON상태에 두시고 전면의 불이 사라지고 나면 5초를 세 후에 시동을 거십시요 라고 안내를 드립니다.
생각보다 짧은 이 5초가 경유차량의 상태를 건강하게 롱런하게 합니다.
5. 플러그관리 및 교환
최적의 차량 성능과 안전을 위해서는 차량 플러그의 정기적이고 적절한 유지 관리 및 교체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비 전문가가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1) 점화플러그
점화플러그 교환 주기는 자동차 제조사와 모델 자동차의 조건에 따라 변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수 있는데 짧은 거리를 정지와 주행을 반복하거나 높은 속도로 주행하는 경우 더 자주 교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사용자 설명서에는 30,000km~100,000km 교환이 일반적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정품가격대도 차종에 따라서 1개당 몇 천원부터 몇 만원대까지 다양하며 점화플러그의 개수도 적게는 3개부터 수입차류는 6개까지 있습니다.
2) 예열플러그
예열플러그는 차량의 주행 거리나 주행 시간보다는 예열플러그의 나이, 규격, 제조사 등에 따라 교환 주기가 결정되는데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교환주기를 60,000km~100,000km를 권장하며 예열플러그는 점화플러그보다 가격대고 높습니다. 1개당 가격이 몇 만원대부터 시작이며, 고가이다보니 예열플러그전체를 살펴서 플러그기능을 상실한 것만 교체하기도 합니다.
3) 교환 시
점화플러그나 예열플러그는 자동차의 소모품이면서도 예방정비쪽에 속합니다. 차량의 사용환경과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직업등과 관계가 있다보니 자주 운전하거나 높은 속도로 주행하는 경우, 점화플러그를 더 자주 교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점화플러그의 수명은 차량의 운전 조건과 점화플러그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점화플러그 종류에는 백금플러그도 있습니다.)
플러그의 규격과 제조사등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상담하여 교환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단, 교환 시는 반드시 정품제품을 교체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 만약 정적시기와 제품을 교체하지 않았을 시는 차량의 출발이 어려워지고 출발하였다하여도 자동차의 연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니 일상점검/엔진오일교체등으로 자동차정비소/카센터를 방문하실 때 점화플러그 상태는 확인하시고, 경유차량의 예열플러그는 동절기 접어들면서 가급적 교체하셔서 평안하고 안전한 운전의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자주 운전하거나 높은 속도로 주행하는 경우, 점화플러그를 더 자주 교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점화플러그의 수명은 차량의 운전 조건과 점화플러그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환 주기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차량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권장 사양을 확인하거나, 자동차 정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간혹 플러그를 운전자님께서 직접 교환하시다가 부러뜨려서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수리비 지불하시고 교체하세요. 한번 부러진 플러그는 꺼내기 많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용됩니다. 시간이 비용이다보니 수리비를 지불하시는 것이 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4) 예열플러그등
예열 플러그에 결함이 있거나 예열 시스템이 오작동하면 시동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특히 동절기에는 운전자가 예열 표시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며, 예열 표시등이 오랫동안 켜져 있거나 간헐적으로 깜박이는 경우 반드시 자동차정비소/카센터를 방문하셔서 확인점검하시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자동차의 예열플러그등에 관하여 함께 정보를 나누었습니다.
글 쓰는 내내 돼지꼬리로 아주 귀여운 아기 돼지가 눈 앞에서 삼겹살과 함께 떠 다녔습니다.ㅎㅎ
평안한 밤되세요.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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