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자세제어작동자치등이 켜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Kings153입니다.

 

5월의 마지막 주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급작스레 여름분위기 타는 중에 저는 오늘부터 업무도 볼겸 이른 휴가라는 맘으로 강원도 고성으로 왔습니다.

 

 고속도로를 장장 몇시간을 달리다 보니 도로에서 이전엔 없던 도로 표시판을 보았습니다.

 

바로 이 표지판입니다.  

저는 이 표지판을 보는데 자동차계기판에도 비슷한 지시등이 있다는 생각이 나더라고요. 님들은 이 표지판 보시면서 자동차계기판의 어떠 지시등이 떠오르시나요?

두 그림을 보시는 어떠세요? 비슷한 이미지이죠^^

 

고속도로에서 본 표지판은 ‘미끄러운도로’ 라는 표지판이었고, 이와 비슷한 자동차 계기판의 지시등은 바로 ‘차체자세제어장치작동등’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든 차에 있는 지시등은 아니지만, 이제는 간간이 차량의 계기판에서 볼 수 있는 차체자세제어장치작동등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끄러운도로 표지판은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 위험한 구간이나 특정한 지역에서 특별하게 주의가 필요한 구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비오거나 눈이 오는 경우에 다리 위나 터널, 또는 곡선/커브 구간, 도로의 기울기가 심한 구간, 산간 도로 등에서 미끄럼표시판이 설치됩니다.

이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는 운전 시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특히 비나 눈이 오는 경우에는 자동차의 속도를 감속하고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부드럽게 조작하여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1.      차체자세제어장치작동등

차량의 계기판 작동표시등은 차량작동과 관련된 특정 기능이나 문제를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차량 대시보드의 표시등으로 자동차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하여 표시되는 등입니다.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체자세제어장치는 약자로 CSC, 즉, Chassis Stability Control이라고 하며 이는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라고 불리며, 주행 안정성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차량의 내부에 설치되어서 주행 중에 차량이 꺾이거나 회전할 때, 차체자세제어장치는 차량의 경사각, 회전 속도, 가속도, 브레이크 압력 등을 측정하여, 차량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입니다.

 

 주행 안정성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는 차체자세제어장치와 바퀴의 회전력을 제어하여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시하는 트랙션컨트롤시스템과 주행 중 차량의 슬립을 감지하여 차량의 회전방향을 제어하고 주행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전자식 안정성제어시스템등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중 특히 회전, 미끄럼현상등에서 위험요소를 제어하여 차량의 안정성을 돕는 시스템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차체자세제어장치 작동등이 들어오는 이유?

차체자세제어장치 작동등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작동할 수 있는데 대략 아래의 몇 가지가 일반적 원인입니다.  

 

1)    견인력 상실: 안정성 제어 시스템은 주로 견인력 상실이 발생하는 상황을 감지하고 해결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것은 얼음, 눈, 자갈 또는 젖은 도로와 같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휠 속도의 차이를 감지하거나 차량이 의도한 대로 응답하지 않는 것을 감지하면 안정성과 제어를 유지하기 위해 활성화됩니다.

2)    공전 또는 미끄러짐 : 급격한 조향 입력, 과속, 급제동 등으로 인해 차량이 공전이나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이 개입하여 특정 바퀴에 제동력을 가하거나 엔진 출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조치는 차량을 안정시키고 다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고르지 않은 무게 분포: 무거운 짐을 싣거나 한쪽에 더 많은 승객을 태우는 것과 같이 차량의 고르지 않은 무게 분포는 차량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정성 제어 시스템은 이러한 불균형을 보상하고 방향 전환 또는 기동 중에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4)    센서 결함 또는 시스템 오작동: 경우에 따라 시스템 오작동 또는 센서 중 하나의 결함으로 인해 안정성 제어 시스템 표시등이 켜질 수 있습니다. 이는 배선 문제, 센서 오류 또는 기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내부 오류를 감지하면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경고등이 켜질 수 있습니다.

 

5)    안정성 제어 시스템은 차량의 안정성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도록 설계된 안전 기능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시스템 표시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안정성에 지속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자격을 갖춘 정비사에게 차량 검사를 받거나 대리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특정 원인을 진단하고 시스템의 적절한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수리 또는 조정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차체자세제어장치 작동등이 켜졌을 때의 대처법

차체자세제어장치 작동등이 켜졌을 때는, 안정성 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정비센터에서 확인하고 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입니다.

혹시 바로 전문자동차정비소/카센터를 찾기 어려우시다면 아래와 같이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1)    침착성& 상황파악:

침착함을 유지하고 상황을 평가합니다. 표시등이 켜지면 일반적으로 안정성 제어 시스템이 최적의 수준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의미이지 반드시 귀하의 차량이 즉시 운전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2)    다른 경고등 확인:

자동차계기판 전체를 확인하고 켜져 있을 수 있는 다른 경고등을 살핀 후 만약에 경고등이 여러 개 점등되거나 기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안전한 장소에 정차 후 전문가에게 연락을 취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차량 재시동:

자동차 대처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간혹 일시적인 결함으로 인해 안정성 제어 시스템 표시등이 켜질 수 있으니 시동을 꺼서 엔진을 끄고 5분정도 지난 후 다시 시동을 켜서 차량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래도 표시등이 계속 켜져 있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하십시오.

 

4)    도로 상태 점검:

안정성 제어 시스템 자체는 도로가 미끄럽거나 불안정한 도로 상태에서 차량 제어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도로면이 젖거나 얼었거나 또는 얼음이 많거나 자갈이 많은 로면에서 운전하는 경우 시스템이 구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작동한다는 결과로 표시등이 켜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정적인 도로면에 도달하면 표시등이 꺼집니다.

 

5)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공기압이 아니면 안정성 제어 시스템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상당히 낮거나 또는 4바퀴 전체가 고르지 않은 경우 필요에 따라 점검 확인하고 주입하시기 바랍니다.

 

6)    점검 예약:

안정성 제어 시스템 표시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근본적인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자격을 갖춘 전문자동차정비소/카센터를 방문하여 점검, 확인 받으시길 권합니다.

 

7)    마지막 단계로 문제가 해결된 후에는 테스트 주행등을 통하여 안전하게 정비가 되었는지와 모든 경고등이 꺼졌는지 확인합니다.

 

4.     주의점

만약에 차체자세제어장치(CSC) 작동등이 켜진 상태를 무시하고 운행했을 경우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주행 안정성 저하:

 차체자세제어장치시스템은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므로 계속 운행 시는 차량의 주행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2)    브레이크 고장:

차체자세제어장치시스템은 브레이크 시스템과 연동되어 작동합니다. 따라서, 작동등이 켜져 있는 경우 차체자세제어장치시스템과 연관된 브레이크의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타이어 마모:

차체자세제어장치시스템은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모니터링하며 타이어의 최상상태를 유지하여 타이어의 마모를 최소화하는 기능이 있는데 무리한 주행으로 인해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타이어의 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안정성 및 제어력 감소:

차체자세제어장치시스템은 차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미끄러짐 또는 제어력 상실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전혀 도움을 줄 수가 없어서 특히나 미끄럽거나 고르지 않은 표면에서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5)    견인력 상실 위험 증가:

차체자세제어장치시스템은 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ABS) 및 견인력 제어 시스템(TCS)과 같은 다른 안전 시스템과 함께 작동합니다. 그러므로 차체자세제어장치시스템에 결함이 있는 경우 차체자세제어장치시스템만 아니라 연관된 시스템의 전체 성능에 영향을 미쳐 견인력 손실 및 제동 능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6)    비상 시 제한된 개입:

 장애물이나 위험한 조건을 피하기 위해 갑작스러운 기동이 필요한 중요한 비상 황에서 오작동하는 차체자세제어장치시스템은 비상 상황을 안전하게 탐색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쳐 충돌 위험 또는 차량 통제력 상실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7)    다른 부품에 대한 손상 가능성: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의 오작동은 차량의 다른 전자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련 구성 요소가 더 복잡해지거나 손상되어 수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정비하는 입장에선 고객님의 자동차가 이상 증상발견 시,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 점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차체자세제어장치등’이 점등되었다면 가급적 점등 되었을 때 전문정비소/카센터를 찾으시는 것이 고객님들의 차량의 보호하고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하루 종일 나를 위해 수고한 자동차를 위하여 계기판의 표시등을 꼼꼼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러한 위험을 완화하려면 안정성 차체자세제어장치 표시등이 계속 켜져 있을 때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격을 갖춘 정비사와 함께 진단 점검 일정을 잡거나 대리점을 방문하여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십시오. 그들은 특정 문제를 진단하고 안정성 제어 시스템의 적절한 기능을 복원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도구를 갖게 됩니다.